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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soulmate, <Saying whatever> ,2019,photography

김봄솔

springsoulmate

마음속의 꼬꼬마는 1도 자라지 않았지만, 문득 돌아보면 어느새 꼰대짓을 하고 있어서 서글픈 어른아이.

A  rejuvenile who has a inner child who has never grown, but sad to found herself being a fuddy adult.

 

instagram @springsoulmate

 

 

 

 

아무 말 대잔치

 마음의 소리 30대편

 

좋아, 좋아서 눈물 나.  2012. 5. 30. 0:47

이렇게 긴장감 없는 퇴근길에 뼈까지 놓아버릴 것 같은 느낌이다. 노곤~하다란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심야버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대로 버스를 타고 그 사람 곁으로 쭉~가고 싶다는 기분이 드는 그런 밤. 분명 힘들었는데, 버거운 하루였는데이 뼈 없는 노곤함은 뭐니, 정말

뜬금없지만 이 둥둥 뜬 기분이 엉뚱한 행운을 줄 것 같은 동화 같은 밤이다. 지금까지의 모든 시간들이 꿈같이 느껴진다. ~ 걷기 좋은 밤. 한적한 대로의 여유로움에 마음이 괜히 뛴다. 설렌다. 왜 그런지는 나도 모르겠다. 이유를 몰라도 좋다. 그냥, 전혀 이유 없이, 그냥, 진짜 그냥 행복해

 

문득…  2014. 5. 10. 16:30

끝을 바라보지 않고, 현재를 살게 해 줄 무언가를 찾고 싶어졌다. 반짝반짝 빛나는 환영일지라도 나를 현재를 통해 꿈꾸게 할 그것이든 그든, 어떤 것이든찾아내고 싶어졌다.

오롯이 혼자 가는 것이 삶이라는 건, 이미 지긋지긋하리 만큼 잘 알지만, 그 길의 동행과 함께 걸어간다면이란.. 말도 안되는 소망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냉정하게 잘라내야 할까. 아니면 또다시 그 환상 속으로 뛰어들어 헤매고 다녀야 할까.

 

밀려 올라온다 2014. 5. 11. 14:26

눌러 놨던 감정들이 하나씩 떠오른다.
해소되지 못하고 가려져 있던 그것들은, 작은 틈으로 밀려 올라와 나를 가라앉힌다. 내가 가고 싶지 않은 시간으로 끌어내리곤 가라앉는 나를 바라보며, 퀭한 눈으로 말을 건다. 이미 지나간 시간 속에서 무겁고 차가운 손으로 나를 부여잡고, 내리누른다.

천천히 막혀오는 숨은 쉬기 위해 발버둥도 치지 않는 나는, 바란다. 그것들의 어깨 넘어서 흐릿하게 보이는 빛에 닿기를.

물결 위에 산란하는 달빛처럼 흐릿한 그 빛은 나에게 닿지 않지만막연히 닿을 수 있다고 믿으면서마지막 숨을 몰아 쉰다. 하지만난 그 깊고 차가운 곳에 혼자 있다. 무겁게 가라앉아가는 나를 끌어내 주는 것은 없다. 그저 난 가라앉아갈 뿐이다. 바닥에 닿아, 발돋움하여 저 흐릿한 빛을 향해 갈 수 있길그것만을 바라면서..

 

슬프다.. 2014. 5. 16. 9:39

안산에서교복 입은 아이들을 보는 것이

미안하고마음이 아프다..

정작 아이들은 웃고 있는데..

난 눈물이 났다..

 

이 빚진 마음살면서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마음이 그저  2014. 5. 16. 10:12

가슴 한 켠에 세월호 사건이 잊히지 않도록애도합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이 빚진 마음살면서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마음이 그저 죄책감이 아닌,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게 노력하는 책임으로갚겠습니다애들아정말 미안해잊지 않을게

 

거기, 당신? 2014. 5. 20. 9:59

나에 대해 무엇을 보고 있나요?

나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괜찮아요.

피차 나도 그렇게 생각할 테니까

…..

그냥 아침부터 욱했다. 자신들이 좋을 대로 판단하는 건 상관없다.

나도 그러고 있을 테니까. 하지만, 그게 나의 전부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이미지에 맞추라는 건, 어이없고 말도 안된다. 자기 좋을 대로 나를 대하면서, 변했다고 판단하는 사람매력 없다.

 

다정한 사람 2014. 5. 25. 19:06

저도 참 좋아했는데요

다정한 사람은 잔인하다.

순간순간을 잊기 어렵게 만드니까.

 

무슨 말이 필요할까… 2014. 6. 11. 9:37

그냥 죽은 듯이 자고 싶다

마음 풀릴 때까지 잠수하고 한적한 곳에서 아무 생각 없이 지내다가 왔으면 좋겠다.

그렇게라도 쉬고 싶다. 진짜..

 

…  2014. 6. 13. 9:38

시계를 두고 왔다.

늘 차던 그 자리가 비어있는 건, 정말 이상한 기분이다.

혓바늘 때문에 아프고 20시간 죽은 듯 잘 수 있을 만큼 힘들지만 그래도

순간순간 나를 잡고 있는 내가 나의 과거를 쌓고 있음을그 연장선에서 살고 있음을 잊지 말자.

나를 놓지 말기.

 

싫다 2014. 8. 29. 1:02

썩 잘 살아온 인생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살고 싶은 인생도 아니다.

최소한 남은 인생은 내가 하고 싶은 일과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일치시키고 싶다

 

진심으로… 2015. 2. 12. 2:18

호구 짓 하지 말자

정말 이건아니다.

내가 한 일의 가치를 스스로 평가절하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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