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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min Kim, E<verything was just a cover or not>, 2019, acrylic on korean paper, 140.0×140.0, korea

김승민

Seungmin Kim

현대 사회에서 보여지는 우리 주변의 자연이 진정으로 자연스로운 형태인지 고민한다. 욕망에 따라 환경을 바꿔 나가려는 노력은 인간 종으로서 당연한 일이지만 한편으로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자연이 정말 자연스러운 자연인가라는 질문을 페인팅으로 옮겨 내고 있다.

 

instagram @eseu_aem

 

Original Text: Seungmin Kim

English Translator: Eunju Lee

 

 

문명은 자연을 빠르게 변화시킨다. 종종 우리는 도심에서도 숲과 나무를 마주하지만 인위적으로 조성된 그 공간 안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인간 혹은 인간에게 선택받은 몇 종류의 동물들뿐이다.
인간은 인간의 기준에 부합하는 아름답고 편안한 풍경을 꾸민다. 회색빛 도심과 대비되는, 선택적으로 조성된 풍경은 ‘초록’과 ‘자연’에 대한 인간의 욕구를 채우는 도구일 뿐이다. 우리는 아무런 위협과 신비감 없이 ‘풍경으로 존재하는 자연’을 실제 자연이라 인식한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자연을 자연스러운 자연이라 할 수 있는가?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자연은 우리 주변에 안전하게 존재하는 풍경의 형태이어야만 하며, 그 욕망은 우리 주변에 철저히 반영되고 있다. 욕망에 따라 환경을 바꿔 나가려는 노력은 인간 종으로서 당연한 일이지만 한편으로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자연이 정말 자연스러운 자연인가라고 묻고 싶다.

 Civilization changes nature rapidly. We often face forests and trees even in the city center, but only humans or only a few species of animals, chosen by humans, can live in the artificially created space.
Humans create beautiful and comfortable landscapes that meet its standards. In contrast to the grey colored city center, the selectively created landscape is just a tool for filling human’s desire for “green” and “nature.” We perceive nature as genuine nature without any threat or mystery.
But can you describe these kinds of nature as genuine nature? The nature that modern society needs must be a form of landscape that exists safely around us, and this desires are thoroughly being reflected around us. The effort to change the environment according to one’s desire is natural for a human species, but on the other hand, I want to ask that the nature that exists only for humans is natural nature.

Seungmin Kim, <Encounters on the river caused an awkward awe,> 2019, acrylic on canvas, 100.0×80.3, korea 100.0×80.3, korea

Seungmin Kim, <Scenery says nothing>, 2018, acrylic on canvas, 112.1×162.2, korea

BIO

2019 제주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예정

2019 개인전 <자연스러운 자연> 문예회관, 제주
2019 단체전 <First wave> 파도갤러리, 제주
2019 단체전 (제 2회)<전국 미대 졸업전시 The graduation>, 에코락갤러리, 서울
2018 단체전 (제 5회)<제주 아트페어>, 비아아트, 제주
단체전 <일상다반사>, 예술공간 오이, 제주
2017 단체전 <여지껏 먹은 과일들에 대한 전시>, 파인땡큐, 제주
단체전 <곰비임비>, 제주문화포럼,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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