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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ies and Goodies

오래됐지만, 좋은 물건들

아티스트들이 모여서 활동하는 단체 씨위드, 이 때문일까 씨위드 사무실에는 어디서도 보기 힘든 특이한 물건들로 가득 차 있다. 제주도에서 한창 신구간(제주도의 전통 풍속 중 하나로, 대한 후 5일째 ~ 입춘 3일 전까지 일주일가량 이사를 하기 좋다고 여겨지는 기간)에 맞춰 이사하느라 생긴 잡다한 물건들도 자연스럽게 사무실로 모였다. 올해부터는 사무실을 오픈하기로 했었는데. 아차, 발 디딜 곳이 없어졌다. 사무실 다이어트가 우선이 되었다. 그리하여 씨위드 사무실 오픈을 위장한 가라지 세일을 열기로 했다.

 

제주를 경유하여 세계 이곳저곳을 떠돌다 온 물건들을 풀었다. 손님들이 물건을 사가며 그 물건들은 또 여기저기로 흩어졌다. 모두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하루만 진행했던 행사에 아쉬운 목소리가 높아 앞으로도 Oldies & Goodies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행사가 회를 거듭할수록 선보일 물건이 많아질 것 같다. 새로운 물건을 사기보단 자연스럽게 가치게 생긴 물건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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